태풍 '카눈' 10일 경상해안 상륙 '지붕 날아갈 위력'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 /기상청 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낮 경상해안에 상륙해 11일까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국내에 상륙하는 카눈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품고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전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의 중심이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동쪽 연안을 중심으로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남동쪽을 향해 시속 12㎞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35m, 강풍반경은 340㎞로 태풍 강도는 '강'에 해당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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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7. 03:24